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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예술로빛난다

모든 것은 잘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이 그렇지 않은가? 인생이라는 길. 그 길은 때때로 언제 부서질지 모를 물 위의 빙판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길 뒤에서 거대한 무언가가 걸어온 길을 모두 파괴하며 우리마저 덮치려 할 때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발걸음을 떼야 한다. 앞으로 앞으로. 세상이 모질고, 인생길이 연약하더라도 걸어나가야 한다. 결국 '모든 것은 잘 될 것이다'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작가는 우리네 삶에 숨어 있는 어떤 진실을 10분 10초의 극도로 단순한 영상에 담아 보일 듯 말 듯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보일 듯 말 듯 숨은 의미를 발견해 내는 것. 그것은 그 작품 앞에서 사고력, 창의력, 상상력, 직관력, 통찰력 등 내면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의지를 갖춘 관찰자에게 달려 있다... 더보기
반복의 행복 절대적으로 흔하고, 평범하고, 무의미한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우리가 흔하다 여기기에 흔해 보이는 것이며, 평범하다 여기기에 평범해 보이는 것이며, 무의미하다 여기기에 무의미해 보이는 것이라고.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자. 세상과 사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눈으로. 그 눈으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 그것은 매우 희소하고 특별하고 의미 충만한 것으로 부활할 수 있다. 그것이 흔한 돌이 예술이 되는 비밀이며, 평범한 일상이 예술이 되는 비밀이며, 무의미한 삶이 예술이 되는 비밀이다. 조원재삶은 반복의 예술이다.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 일 년이 되고 그렇게 반복된 날들이 모여 결국 인생이 된다. 반복되는 삶은 지루하다는 느낌을 주지만 일상의 반복이 인.. 더보기
흑역사 없이는 성공도 없다. 주변을 돌아보면 자신의 허접함을 마주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들에게 그것은 실패와 좌절을 의미하며, 남에게 자신의 빈약함을 내보이는 일이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어떤 것도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것이 허접할까 봐, 실패로 끝날까 봐. 그렇게 되면 너무 부끄럽고 아프니까. 그러나 허접한 것들이 반복적으로 지속되어 경이로울 정도로 쌓이고 쌓여야지만, 비범한 무언가가 내면에서부터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조원재흑역사 없는 역사는 없다. 모든 역사의 시작은 흑역사다. 오히려 흑역사의 암흑이 더 깊고 어두울수록 그 후의 백역사는 더 빛나고 찬란한 히스토리로 완성된다. 흑역사를 두려워하지 말고 나만의 역사를 쌓아 나가야 하는 이유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조차 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