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성형

사고나 전쟁으로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는 성형외과 의사가 왜 자존감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궁금할 것이다. 몰츠 박사는 성형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깨달았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몸과 얼굴의 흉터와 이상은 없앨 수 있지만 수술이 끝나고 회복된 후에도 일그러진 자아상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런 경우 수술은 실패한 것이다. 외형적인 변화만큼 그 사람의 내면이 바뀌지 않으면 흉터가 그대로 남은 것과 같다. 내면의 문제는 끈기가 필요한 부분이다. 새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고 점점 더 커지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는 밖의 변화만큼이나 내면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좌절이 계속되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획대로 밀고 나가면 내면이 강해지고 얼굴에서도 성숙함이 드러난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얼 나이팅게일

사람의 내면은 볼 수 있다. 외모를 통해. 보이지 않는 각자의 내면이 물질화된 것이 외모이기 때문이다. 내면을 바꾸면 외모는 바뀐다. 마음 씀씀이를 바꾸면 눈빛이 달라지듯이, 무의식을 정화하면 외모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자존감과 아름다운 외모는 동의어이며 성찰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성형이다. 부작용 없는 완벽한 변화를 이루는 성형.